명리&타로 마음공부

홍염살 너를 유혹한다

작성자: 관리자 | 2019년 9월 11일
홍염살 너를 유혹한다

빛깔이 곱고 탐스러운 즉 홍염은 살 중에도 갖고싶은 살입니다.

이것도 도화와 마찬가지로 예전에는 꺼려했으나 요즘와서 평가가 달라진 살입니다.


紅艶

한문으로는 이렇게 씁니다.

자 따라해보세요. 붉을~~홍
고울~~ 염

홍염살 화색이 돌고 탐스럽다



뜻도 참 좋지요?
화색이 돌고 탐스럽다는 것입니다.

사주에 홍염살이 있으면 화색이 돌고 탐스러운 사람이 됩니다. 멋지지요.

그러니 본인은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남들이 그냥 두질않지요. 이것이 도화와의 차이입니다.

홍염살이 그 작용에 있어 도화살보다 강한 것은 바로 내가 원해서가 아니라 타인들이 그냥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홍염살 도화살보다 강해



그러니 인기도 너무 많은 것이 탈입니다. 홀로 자태를 뽐내고 싶은 붉은 꽃을 취하려는 자가 많으니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무척 큽니다.

홍염살은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강력한 유혹의 힘이 있습니다. 이는 성적 능력과도 관계가 있다했습니다. 그런데 이 능력은 그렇게 어필되는 것입니다. 상대는 바로 이 능력에 크게 흔들립니다. 정작 본인은 본인이 발산하고 있는 그 매력을 모르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성과 만났을 때 뚜렷한 이유없이 성적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그 상대방이 홍염살이 있을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홍염살 섹스어필 능력 잠재



그런데 정작 홍염살이 있다면 무척 좋겠지만 늘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본인은 그러지않으려 해도 유혹이 엄청날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넘어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잘못하면 화냥년 난봉꾼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홍염살이 있다면 이성과의 관계에서는 반드시 절제해야 합니다.


자 이제부터 홍염살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본인의 일간에 따라 홍염살은 달라집니다. 홍염살은 지지에 해당하고 그 위치에는 영향이 없이 작용합니다.

우선 갑 일주일 때 지지에 오가 있으면 홍염살입니다.

갑 – 오
을 – 오
병 – 인
정 – 미
무 – 진
기 – 진
경 – 술
신 – 유
임 – 자
계 – 신

일주가 갑오면 당연히 홍염살이 있는 것입니다.
물론 년지나 월지 그리고 시지에 오가 와도 홍염살입니다.

갑오 무진 경술 신유 임자 홍염살



당연히 일주가 홍염살일 때 그 작용도 클것입니다. 그러니 갑오 병인 무진 경술 신유 임자 일주는 그 작용도 큽니다.

특히 신유 임자 갑오의 작용이 강한데 그 화려함이 남다릅니다. 신유는 보석이 겹치니 아름답고, 임자는 물이 넘치고 넘치니 강한 섹스어필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숲에 비치는 햇살은 더욱 아름다울 것입니다.


명리학도 시대에 따라 해석이 바뀝니다. 도화도 역마도 홍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실제 해석에서는 홍염살 등은 그렇게 많이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모든 살을 적용하면 한도 끝도 없기 때문입니다.

명리학의 본연의 음양 오행에 입각한 해석이 보다 보편타당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해도 인문학은 개념을 적용하고 확대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홍염살의 개념도 응용범위가 참 많습니다.

내 사주에도 홍염살이 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본성인가봅니다.